지난 2월 22일 부산벡스코에서 제 책 ‘통합암치료로드맵’ 출판기념회가 있었습니다.
통합암치료로드맵 책을 내면서 주변의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. 고마운 마음 전해드릴 수 있는 자리가 되어 행복했습니다.

고마운 분들, 반가운 분들 모시고 함께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.
출판기념회에서 ‘통합암치료로드맵’에 대한 짧은 특강을 준비했습니다.

통합암치료가 무엇인지, 암 치료를 위해 왜 로드맵이 필요한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.

통합의학은 현대의학을 기본으로 하지만 그 외의 다양한 의학 중 과학적인 근
거가 있는 요법들만 선택하여 현대의학과 병행 치료함으로써, 현대의학의 치료
성적은 올리고 부작용은 최소화시키는 의학입니다.
우리나라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시작되었지만, 독일을 비롯한 유럽 여러 나라
에서는 오래 전부터 활성화되어 왔고, 그 결과 치료성적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.
현대의학에서 난치병으로 간주되는 암을 통합의학적으로 치료함으로써 현대의
학적 치료의 부작용을 줄이고,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, 치료성적을 향상시키는 치료법이 통합암치료입니다.
현대의학적 암치료의 표준치료, 즉 수술, 항암치료, 방사선치료는 표준화되어있기 때문에 어느 병원을 가나 그 치료는 비슷합니다. 그렇지만 통합암치료는
표준화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에, 병원마다, 의사마다 설명하는 내용이나 강조하는 요법이 제각각입니다. 그래서 통합암치료 표준화의 필요성을 느껴서 통합
암치료 로드맵을 저술하게 되었습니다.
지난 10여 년 동안의 통합암치료 경험과 일본과 독일 등 통합의학 선진국에서 배운 내용을 종합해서 표준치료를 설정하려 노력했습니다.
정확한 지도만 있다면 처음 가는 곳이라도 어디든 힘들이지 않고 잘 찾아갈 수 있는 것처럼, 통합암치료 로드맵을 따라서 잘 치료하시면 암 완치의 길로 갈 수가 있습니다.